회사 안의 돈이 밖으로 나가는 일
배당은 회사가 번 돈의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 주는 것입니다. 회사 안에 있던 현금이 밖으로 나가는 것이므로, 배당을 하면 그만큼 회사의 자산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 주가는 대체로 배당액만큼 내려갑니다. 배당을 받았다고 그만큼 순수하게 더 번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높은 배당률이 늘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배당이 작동하는 구조.
배당은 회사가 번 돈의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 주는 것입니다. 회사 안에 있던 현금이 밖으로 나가는 것이므로, 배당을 하면 그만큼 회사의 자산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 주가는 대체로 배당액만큼 내려갑니다. 배당을 받았다고 그만큼 순수하게 더 번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배당수익률은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입니다. 분자인 배당금이 늘어도 올라가지만, 분모인 주가가 내려도 올라갑니다. 회사에 문제가 생겨 주가가 크게 빠진 종목의 배당률이 갑자기 높아 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배당률만 보고 판단하면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배당을 받으려면 정해진 기준일에 주주 명부에 올라 있어야 합니다. 주식은 매매 후 실제로 결제되기까지 며칠이 걸리므로, 기준일 당일에 사면 늦습니다. 배당 권리가 사라지는 날을 배당락일이라고 하고, 이날 주가는 배당액만큼 조정되어 시작합니다. 날짜를 착각해서 배당을 노리고 샀다가 못 받는 일이 흔합니다.
배당이 안정적인지 보려면 벌어들인 이익 대비 얼마를 배당으로 내보내는지를 봅니다. 이 비율이 너무 높으면 이익이 조금만 줄어도 배당을 유지하기 어려워집니다. 이익이 아니라 현금흐름 대비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한 경우도 많습니다. 빚을 내서 배당을 유지하는 상태라면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배당은 회사가 결정하는 것이라 언제든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배당을 늘려 온 회사도 상황이 나빠지면 줄입니다. 배당을 생활비처럼 계산에 넣으려면 이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이 글은 배당의 구조를 설명할 뿐이고 어떤 종목이 적절한지는 다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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